서울김포공항 우리들병원 신경외과 문강석 부원장이 최근 대구에서 열린 '대한경추연구회 2022 증례토론회'에서 'Single-stage C 6/7 ACDF with T1/2 Keyhole transcoporealdiscectomy to treat Tandem disc herniation causing Myelopathy'라는 주제로 강연해 주목받았다. 이는 국제학술지 JMISST(Journal of minimally invasive spine surgery and technique)에 등재된 연구 결과로 최소침습적 미세현미경 수술 사례와 수술기법으로 경추와 흉추를 동시에 척수를 압박해 환자에게 마비를 초래한 병변에 적용 가능한 술기이다. 특히 흉추병변은 심장, 폐 등 중요 장기의 해부학적 위치로 전방접근이 어렵고 후방 접근 시 신경손상 등 합병증 발생률이 높은 수술하기 어려운 위치이다. 그러나 발표한 수술방법은 전방접근방식으로 경추병변을 치료하면서 동시에 흉부병변은 흉부골에 작은 구멍을 뚫어 디스크를 제거한 하이브리드 수술 방법이다.
이번 연구를 통해 해부학적 위치로 전방접근이 어려운 흉추수술의 문제를 해결했으며 후방접근방식으로 발생 가능한 합병증을 피할 수 있는 수술 방법에 한층 더 접근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강석 부원장은 이번 학회에서 소개한 수술법은 "짧은 시간에 경추와 흉추 병변을 동시에
효과적으로 치료한 방법으로 많은 의료진과 환자에게 수술과 치료에 도움이 될것"이라며 "모든 환자들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통해 빠른 회복이 될 수 있도록 항상 끊임없이 연구하고 환자들의 통증을 공감하고 헤아려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병문 의료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