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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는 항공기를 이용해 케냐에서 중동으로 생화를 나른 뒤, 다시 국내로 들여온다. 그래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사업이 영향 받을 일은 없을 것으로 생각했다.
그런데 러시아·우크라이나 영공이 폐쇄되면서 문제가 생겼다. 동유럽 등에서 아시아로 향하는 항공길이 막히면서, A사 수입경로인 케냐-중동노선이 과부하에 걸린 것이다. A사 관계자는 "수입품 적재 공간 확보에 어려움이 발생했다"고 토로했다.
이처럼 우크라이나 사태로 국내 수출입 업체가 입는 피해가 계속 늘고 있다.
[이유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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