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홈쇼핑이 오는 20일 유럽 여행 상품인 '인터파크 유럽 패키지'를 선보인다. [사진 출처 = 롯데홈쇼핑] |
롯데홈쇼핑은 그동안 억눌렸던 여행 심리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 유럽과 동남아 등 해외여행 상품 판매를 본격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오는 20일 유럽 여행 상품인 '인터파크 유럽 패키지'를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다.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4개국을 여행하는 '북유럽 10일'과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3개국을 여행하는 '서유럽 12일' 상품으로 구성됐다.
4월 22일부터 10월 30일까지 지정된 날짜에 출발이 가능하며 호텔 및 관광 패키지, 전 일정 식사와 특식이 포함된 상품이다.
롯데홈쇼핑은 코로나19 이후 '골프족'이 늘어난 트렌드를 반영해 골프 인구를 겨냥한 상품도 내놓는다. 티커머스 채널 '롯데원티비'에서 오는 18일, 20일 '교원KRT 필리핀 클락 골프투어 패키지'를 업계 단독 판매한다.
미모사 골프코스와 루이시따 컨츄리 클럽의 라운딩 이용권, 퀘스트 호텔 숙박권으로 구성돼 있으며 내달 1일부터 2023년 4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롯데홈쇼핑은 하와이, 사이판 등 인기 여행지 상품 또한 순차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달 무격리 입국이 가능한 사이판 여행상품을 판매했을 땐 1시간 만에 사전예약 6700건을 돌파하기도 했다.
강재준 롯데홈쇼핑 식품리빙부문장은 "해외여행의 가장 큰 걸림돌이던 자가격리 의무가 사라진 만큼, 여행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인기 해외여행 상품을 발빠르게 기획해 고객 니즈를 충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가 지난 11일 해외 입국자의 자가격리 면제를 발표한 이후 여행업계는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다. 인터파크투어의 경우 지난 11~13일 해외항공 전체 예약 추이가 전
노랑풍선은 지난 11~14일 홈페이지 유입량이 4일 전(7~10일)에 비해 120% 증가했고 예약 건수도 85% 늘었다. 신규 회원가입자 수 역시 50% 이상 증가해 향후 마케팅 활동을 본격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하린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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