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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즈 더 편한 팬츠 [사진 제공 = 이마트] |
이마트의 자체 패션 브랜드 데이즈는 오는 17일부터 실내복·외출복으로 함께 입을 수 있는 'The 편한 팬츠'를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마트는 "남·여성 의류의 원단 등을 동일하게 활용해 평상시 보다 약 10배가 넘는 대량 생산으로 원가를 대폭 낮출 수 있었다"며 "물가가 오르고 의류 가격 또한 상승하는 상황에서 'The 편한 팬츠'의 저렴한 가격은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가격은 여성·아동 바지 9900원, 남성 바지 1만2900원으로 설정했다. 보통 데이즈 남·여성 바지 가격이 2만9900원으로 'The 편한 팬츠'의 가격은 약 33~43%에 불과하다. 여성용은 세미 배기핏·부츠컷 등 스타일에 따라, 남성과 아동용은 긴바지·반바지 등 길이에 따라 각각 두 종류로 출시했으며, 색상은 총 8가지로 다양하다.
The 편한 팬츠는 착용시 편안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원단과 제직에 집중했다. 폴리우레탄 등 신축성이 좋은 원단을 활용했으며 세로방향 원사(실) 배열 시 장력을 낮춤으로써 대각선 방향으로도 쉽게 늘어나도록 했다.
권해리 이마트 데이즈 바이어는 "재택근무 확대 등으로 집에서 생활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외출을 겸할 수 있는 편안한 옷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대량생산으로 가격을 크게 낮춘 'The 편한 팬츠'를 통해 많은 고객들이 안락한 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데이즈는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봄, 여름 팬츠 전품목 및 티셔츠 일부 품목을 대상으로 행사카드 결제시 20% 할인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대표 행사상품으로 '데이즈 남성 리사이클티'과 '여성
[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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