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D 태풍 로고도 공개…기존 디자인 현대적 재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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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CI(왼쪽)와 로고(오른쪽). / 사진=르노코리아자동차 |
르노삼성자동차가 회사 이름에서 '삼성'을 떼고 르노코리아자동차(Renault Korea Motors, RKM)로 사명을 변경했습니다.
르노코리아의 사명 변경은 삼성과 맺은 '삼성' 상표계약 유예기간 2년이 올해 8월 종료되는데 따른 것입니다. 그동안 유예기간을 연장해왔으나 올해부터는 상표계약을 끝냈습니다. 삼성카드는 보유 중인 르노삼성 지분 19.9% 매각을 추진 중입니다.
새로운 사명은 르노그룹 및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의 일원인 동시에 한국 시장에 뿌리를 둔 국내 완성차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공고히 한다는 의지를 담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새 사명으로 새로운 출발을 하는 르노코리아는 국내 소비자들의 높은 안목에 부합하도록 제품과 서비스 경쟁력을 재정비하면서 한국 시장에 더욱 집중할 방침입니다.
사명 변경과 동시에 새로운 2D 디자인도 공개됐습니다. 새로운 태풍 로고 디자인은 기존 로고의 특징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적 감각으로 표현을 단순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앞서 르노코리아는 향후 내수 시장에서 친환경차를 중심으로 라인업을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길리홀딩그룹과 협력을 통한 내수 및 수출용 친환경 신차 개발 계획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앞서 르노삼성은 이달 초 스테판 드블레즈 신
스테판 드블레즈 대표이사는 대학에서 공학을 전공하고 르노 남미시장 차량 개발 총괄 엔지니어, C(준중형)/D(중형) 세그먼트 신차 개발 프로그램 디렉터, 르노그룹 선행 프로젝트 및 크로스 카 라인 프로그램 디렉터 등 여러 신차 개발 프로젝트에서 주요한 역할을 맡아 왔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