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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사진 = 기획재정부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달 취업자 수가 두 달 연속 백만 명대 증가를 기록한 것과 관련해 "2월 고용 상황이 뚜렷한 개선 추세를 보여줬다"고 평가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16일)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103만7000명 증가하면서 20여 년 만에 2개월 연속 백만 명대를 기록했고 2월에는 지난해 기저효과 영향이 1월보다 대폭 축소됐지만, 1월에 버금가는 취업자 수 증가를 기록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비대면·디지털 관련 서비스업 등 민간 부문을 중심으로 대부분 업종에서 취업자 수가 증가한 가운데, 공공행정·보건복지 등 공공·준 공공부문 취업자 수도 31만6000명 증가해 민간 일자리의 버팀목 역할을 지속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공공행정·보건복지 등 공공·준공공 부문 취업자 수도 31만6000명 증가해 민간 일자리 버팀목 역할을 지속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연령별로도 모든 연령대의 취업자 수와 고용률이 2개월 연속으로 늘었고, 청년 계절조정 고용률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특히 청년층 취업자 수가 26만3000명 늘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30~40대 취업자 수도 증가했고, 인구 감소까지 고려한 '실질 취업자 수' 증가 폭은 10만 명 내외 수준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고용 질적 측면에서는 전일제와 상용직 근로자 중심으로 증가세가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36시간 이상 전일제 근로자가 97만3000명 늘었고, 지위별로는 상용직 근로자가 76만7000명 늘어 5개월 연속 60만 명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도 3개월 연속 증가하며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2월 고용에는 방역 인력 소요의 일시적 확대, 정부 일자리 사업의 본격 시행 등에
그러면서 "향후 코로나19 확산세와 우크라이나 사태가 고용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며 민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 노력을 지속해서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우한나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hannau7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