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누스, 업계 최초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도입

↑ 홍승렬 대표(가운데)와 임직원들이 참석한 '이누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 선포식'

욕실 전문 브랜드 이누스(대표 홍승렬)가 업계 최초로 윤리경영 및 준법경영 강화를 위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이하 CP)은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기업이 자체적으로 운용하는 내부 준법 시스템을 말한다. 공정거래 관련 법규 위반 예방 교육은 물론 위반행위 여부를 감독하는 등 기업 윤리경영 확립을 위해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누스는 지난 14일 강남구 삼성동 본사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CP 도입을 공식적으로 선포하고, 자율준수관리자로 대표 직속 경영혁신실 유명진 실장을, 자율준수담당자로는 김귀수 법무 컴플라이언스 파트장을 선임했다.
이날 참석한 임직원들은 공정거래의 자율적인 준수, 대리점·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 공정거래법, 대리점법 등 관계 법령 준수를 다짐하며 윤리경영 강화 의지를 다졌다.
이누스는 이번 CP 도입 선포를 시작으로 공정거래위원회의 CP 8대 도입 요건을 충족하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실효성 있는 제도로 정착할 수 있도록 운영, 발전해 나갈 예정이다. 이어 자율준수위원회를 출범하여 더욱 윤리적이고 투명한 의사 결정 환경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누스 홍승렬 대표는 "공정거래 및 준법경영이 글로벌 시장의 흐름인 만큼 지속가능경영 강화를 위해 이번 CP 도입이 유의미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기업 윤리경영 문화확산을 위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운용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연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