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순께 한국전력공사가 2분기 전기요금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대로 '전기요금 인상 백지화'가 추진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발전업계에선 한전이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연료비 인상분을 요금에 반영하지 못하면서 지난해 사상 최악의 적자(5조8601억원)를 기록한 만큼, 이번에도 전기요금 인상이 무산된다면 경영난이 더욱 심화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15일 서울의 오피스텔에서 관리인이 전기 계량기를 살펴보고 있다.
[이충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