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은 로봇수술 500례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2020년 3월 개원때부터 최신의 다빈치 Xi 시스템을 갖춰 용인시 최초로 로봇수술을 실시했다. 로봇수술 500례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부인과, 외과, 비뇨의학과, 두경부외과, 구강악안면외과 등의 순으로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로봇수술 500례 달성에 있어 질적으로도 우수한 성과를 이뤘다. 국내 최초로 로봇을 이용한 이식신우-본인요관문합술을 실시했으며, 고난도 술기를 필요로 하는 소아 로봇수술에서 총담관낭 절제술에 성공한 바 있다. 이밖에도 자궁근종, 두경부암, 유방암 등 다양한 질환들에 대해 로봇수술을 적극 시행하고 있다.
박주현 로봇수술위원장(산부인과 교수)은 "개원 2년이 채 안 되는 기간에 로봇수술 500례를 달성한
[이병문 의료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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