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규 대표 "신용평가 모델 고도화...플랫폼 도약 원년"
금융 대출 플랫폼 ‘LOANY’를 운영하고 있는 로니에프앤이 16억 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이는 애초 회사 측이 목표로 했던 10억 원을 훌쩍 넘는 규모로, 투자자 군에는 창조투자자문 등 전문 투자회사와 부동산 가치 평가전문기관인 리얼티뱅크감정평가법인 등이 포함됐습니다. 회사 측은 이에 대해 "운영비 확보뿐 아니라 회사 제반 업무에 대해 심도 깊은 자문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 |
↑ 로니에프앤은 16억 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하고 금융 대출 플랫폼 고도화에 투자할 예정입니다. |
로니에프앤이 선보인 'LOANY 서비스'는 금융 소비자에게 대출 관련 빅데이터를 AI로 분석해 대출을 진단하고 특허 기반의 대출 공동구매를 통해 이자를 낮추는 방식을 운영됩니다. 이를 바탕으로 금융기관에게도 대출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절감시키는 장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금융위 혁신금융 서비스 업체로 지정되기도 한 로니에프엔은 최근 사업자 및 전세 대출 시장까지 서비스를 확대해 가고 있습니다. 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소비자는 누구나 본인의 대출 금리를 포함한 다양한 진단 서비스를 'LOANY' 앱을 통하여 비대면으로 받아 볼 수 있는 게 장점으로 꼽힙니다.
로니에프앤은 이번 투자금을 'LOANY' 플랫폼 기술 고도화와 우수 인재 영입 등에 투입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지난해 말 금융위원회 D-TEST 베드 취약계층 지원 분야에서 최우수상(금융감독원장상)을 받은 신용위험평가 모델(CRSS)의 고도화에도 활용할 예정입니다. 현재 자체 검증 중인 CRSS는 자산 가치와 현금흐름, 금융상품의 변화를 시계열적으로 분석하는 모델로 취약 종류와 원인, 정도 등을 지수와 점수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정부의 코로나 등 취약 계층의 지원과 선별복지 지원 개선에 직간접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 향후 개인과 개인 사업자의 대출 심사를 고도화 해 맞춤형 신용평가시장을 여는데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
↑ 황성규 로니에프엔 대표는 "대출 플랫폼 서비스와 CRSS(신용위험평가 모델) 고도화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
황성규 로니에프앤 대표는 “올해를 'LOANY' 플랫폼 도약 원년으로 삼아 대출 관련 금융 소비자들이 피부로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대출 플랫폼 서비스와 CRSS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