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트룸, 회사비전 및 문화 담은 '컬처덱' 공개

글로벌 모닝 웰니스앱 '알라미' 운영사 딜라이트룸 (대표: 신재명)이 사업 개요와 조직 문화 소개를 담은 책자 '컬처덱'을 발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컬처덱은 딜라이트룸 채용 페이지에서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딜라이트룸은 연매출 약 130억, 영업이익 약 70억, 월간 활성 이용자 약 450만에 달하는 글로벌 1위 알람앱 '알라미' 개발사다. 직원 규모 약 20명으로 글로벌 1위 서비스를 운영하는 딜라이트룸의 조직 문화와 업무 과정을 컬처덱에 소개했다. 컬처덱은 온라인 공개 후 조회수 5천 회를 달성했다.
딜라이트룸은 스타트업 업계의 기업 문화 발전과 원활한 인재 수급을 목적으로 조직 문화를 공개했다. 스타트업 네트워크 기관 '스타트업얼라이언스'의 '스타트업 트렌드 리포트 2021'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스타트업 재직자 250명 중 47.9%가 구직 당시 기업 조직문화 탐색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답변했다. 이직 시 고려 요인은 52.1%가 '수평적 조직 문화', 43.8%가 '기업 비전 및 철학'을 꼽았다.
딜라이트룸 신재명 대표는 "그간 회사가 외부투자 없이 소수인원으로 글로벌 1위 자리를 지키는 비결을 묻는 문의가 많았다"며, "고객 경험을 최우선시하는 가치와 최상의 서비스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의 과정을 컬처덱에 담았다"고 말했다.
한편, 딜라이트룸이 2013년 론칭한 알람앱 '알라미'는 알람이 울려도 끄고 다시 자는 사람을 위해 스쿼트, 걷기, 사진찍기 등 다양한 기상 미션을 제공한다.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하는 서비스로 외부 투자 없이 지금까지 누적 다운로드 6천건, 97개국 알람 카테고리 1위를 달성했다.
[정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