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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연합뉴스]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이후 국제유가가 급등한 영향으로 서울 지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이 리터(L)당 2000원을 돌파했다.
1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3월 둘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리터당 1861.6원으로 지난주보다 97.6원 올랐다. 이는 8주 연속 상승세로 2000원을 넘기는 것은 시간 문제로 보인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러시아의 우크라니아 침공에 따른 석유 금수 조치 영향으로 상승세를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지역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리터당 이미 2000원을 넘어섰다. 서울 지역 휘발유 평균 가격이 2000
한편, 국제유가 상승세가 지속되자 정부는 오는 4월말로 종료되는 유류세 20% 인하를 7월말까지 3개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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