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기사와 무관한 참고 이미지. / 사진 = 연합뉴스 |
3월 1일부터 10일까지의 수출액이 1년 전보다 약 15% 늘었습니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번 달 1~10일의 수출액은 통관기준 잠정치 187억 달러입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9% 증가한 수치입니다.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커졌으나 수출 개선세의 위축은 없었습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6.5일로 작년보다 1일 줄었습니다. 조업일 중 토요일은 0.5일로 계산합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하루 평균 수출액은 32.6% 올랐습니다.
주요 품목의 수출 동향을 보면 반도체 28.5%, 석유제품 98.8%, 자동차 부품 4.0% 등의 수출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증가했습니다. 이는 조업일수를 고려하지 않은 기준입니다.
반면 승용차와 무선통신기기 등의 수출액은 각각 -28.0%, -10.9% 감소했습니다.
상대국별로는 중국 13.5%, 미국 7.25, 유럽연합(EU) 9.0%, 베트남 32.7% 등으로 수출액이 증가했지만, 홍콩은 -35.2% 줄었습니다.
월간 수출액은 2020년 11월부터 지난달까지 16개월 연속 전년 같은 달 대비 증가하며 호조를 보였습니다. 최근 월별 수출액 증가율은 작년 12월 18.3%, 올해 1월 15.2%, 2월 20.6% 등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달 1~10일 수입액은 201억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15.3% 늘어난 수치입니다.
원유 43.6%, 반도체 18.8%, 가스 87.0%, 석유제품 46.3% 등의 수입액이 증가했습니다.
기계류와 승용차는 각각 -10.0%, -6.0% 감소했습니다.
상대국별 수입액은 중국 18.3%, 미국 0.8%, 호주 27.7%, 사우디아라비아 109.2%로 늘었습니다. 러시아로부터의 수입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6.4% 증가했습니다.
반면 EU와 일본으로부터의 수입액은 각각 -14.8%, -0.4% 줄었습니다.
무역수지 적자 규모는 13억9천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의 11억 6천만 달러보다 커졌습니다.
무역수지는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12월 지난 1월 적자를 기록했지만, 2월에는 흑자로 전환했습니다.
![]() |
↑ 사진 = 관세청 보도자료 |
![]() |
↑ 사진 = 관세청 보도자료 |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