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셋값도 전국 기준 2주 연속 0.02%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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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아파트 모습 / 사진=연합뉴스 |
대선을 앞두고 서울 아파트값이 7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지방에서도 종전 가격보다 낮은 급매물 거래가 나오면서 아파트값이 23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습니다.
오늘(10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7일 조사 기준)은 지난주 대비 0.02% 하락했습니다. 낙폭은 지난주(-0.03%)보다 다소 감소했지만 올해 1월 24일 0.01% 하락한 이후 7주 연속 약세입니다.
서울 25개 구 중 2주 연속 보합을 기록한 서초구(0.00%)를 제외하고 24개 구의 아파트값이 하락했습니다.
경기도의 아파트값은 0.04% 떨어지며 지난주(-0.02%)보다 낙폭이 커졌습니다.
이 가운데 광역급행철도(GTX) 호재 지역인 동두천은 최근 계속된 하락을 멈추고 금주 보합 전환했습니다.
지방의 아파트값도 금주 0.01% 떨어지며 마이너스로 전환했습니다. 지방
전국 아파트값은 0.02% 하락하며 3주 연속 약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전셋값은 전국 기준으로 2주 연속 0.02% 떨어졌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03% 하락했고, 경기도는 -0.04%, 인천은 -0.09%로 지난주보다 낙폭이 커졌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