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 표창은 한국거래소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900여개 회사를 대상으로 자율공시와 자진공시, 공정공시 등의 실적을 비롯해 기업설명회(IR) 개최 횟수 및 공시 담당자의 공시 관련 법규 이해도, 업무수행 성실성, 공시 인프라 구축 등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하는 제도다. 2012년부터 제정돼 시행되고 있다.
올해는 쌍용C&E를 비롯해 동아에스티, 현대중공업지주, 미래에셋생명보험, 이마트, 그랜드코리아레저, 현대홈쇼핑, 삼성중공업 등 8개사가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됐다.
쌍용C&E는 시멘트업계 최초로 ESG경영을 선포하고 지속가능발전기업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이사회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독립적인 이사회 구성을 통해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를 확립하는데 힘써왔다는 평가다. 또 내부회계관리제도를 통해 기업회계기준에 따라 작성 및 공시되
쌍용C&E CFO 김두만 부사장은 "주주와 투자자를 대상으로 성실하고 투명한 기업 공시는 상장법인으로서 당연한 의무"라며 "앞으로 더욱 강화된 ESG경영체제를 통해 투자자 보호 및 건전한 공시 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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