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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두칸 최충훈, 잉크 이혜미, 라이 이청청, 분더캄머 신혜영 디자이너 [사진 출처 = 서울시] |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6일(현지시각) 이들 4명의 디자이너들은 자신의 브랜드로 프랑스 파리의 명품 패션쇼장인 브롱나이궁에서 패션쇼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프렝땅, 봉마르쉐, 갤러리 라빠예트, 네타포르테, 센스 등 주요 바이어 40개사를 포함해 현지 패션매체 보그, 엘르, 하퍼스바자 등 관계자 약 150명이 참석했다.
서울패션위크 관계자는 "패션 본고장 파리에서 세계적인 바이어들도 감탄할 정도로 패션 한류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파리패션위크를 대표하는 파리패션협회장(FHCM) 파스칼 모란드(Pascal Morand)의 경우 국내 4개 브랜드에 대해 글로벌 디자이너 브랜드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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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서울시] |
서울패션위크 이름으로 지원 중인 국내 디자이너 해외 진출 지원 사례는 지난해 런던패션위크진출에 이어 올해 파리패션위크 진출까지 두번째다. 세계적으로 '파리, 뉴욕, 밀라노, 런던'을 4대 패션위크로 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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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서울시] |
서울패션위크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 및 육성하고 패션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서울시가 2000년부터 개최해온 국내 최대 패션 행사다. 이번 서울패션위크는 글로벌 홍보대사로 배우 이정재씨를 선정한 한편, 현장 패션쇼와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한다.
특히 올해 서울패션위크에서는 기존 패션 바이어들 뿐 아니라 일반 소비자도 구매
롯데관광개발이 운영하는 한 컬렉션 광화문점(동화면세점 건물)에서는 서울패션위크 기간 국내 디자이너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트레이드쇼와 함께 일반 소비자들이 해당 브랜드를 직접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방영덕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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