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켈로그가 강원 강릉, 삼척 등 동해안 지역과 경북 울진 등에서 일어난 대규모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과 구호인력 등을 위해 약 10만인분의 '첵스팥맛'과 '에너지바K’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를 통해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과 피해 복구에 참여하는 소방관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농심켈로그 정인호 대표이사 사장은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 및 경북 지역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시리얼 식품 기부에 나서게 되었다"며 "하루빨리 조속한 피해 복구가 이뤄지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 사회에 대한 관심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심켈로그는 2017년 5월 강원도 강
릉 삼척지역 산불 화재로 삶의 터전과 보금자리를 잃은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1인분씩 소포장된 컵 시리얼 총 1만인분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기부했고, 2019년 4월에는 강원도 고성 속초 지역 산불 이재민들에게 시리얼 약 2만인분을 푸드뱅크를 통해 전달한 바 있다.
[진영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