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누피로 유명한 애니메이션 피너츠(Peanuts)와 빈폴이 만났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브랜드 빈폴은 찰스 먼로 슐츠가 그린 미국의 애니메이션으로 유명한 피너츠와 협업한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주인공 찰리 브라운과 반려견 스누피를 중심으로 한 캐릭터들의 귀여운 모습을 구현했다. 회사 측은 "코로나19로 고통받는 고객들에게 응원과 격려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의기투합했다"고 말했다.
↑ 빈폴, 스누피로 유명한 애니메이션 피너츠와 특별 협업.
빈폴은 '판타지 트래블러(Fantasy Traveler)'를 기반으로 빈폴 고유의 이야기를 써나갈 계획이다.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비글인 스누피를 중심으로 갖가지 모험과 에피소드를 반영해 다양한 매력을 표현했다. 선그라스를 쓰고 자전거를 타며 유유자적 하는 모습, 뿔테 안경을 쓴 학자의 모습, 스누피의 단짝 친구 우드스톡을 자전거에 태우고 질주하는 모습 등 익살스러움이 매력을 더했다. 또 찰리 브라운, 스누피, 우드스톡의 캐릭터를 살려 프린트와 자수로 생동감을 더했다.
↑ 빈폴, 스누피로 유명한 애니메이션 피너츠와 특별 협업.
빈폴 X 피너츠 협업 상품은 남성·여성·어린이 제품을 망라했다. 스웻셔츠·후디·티셔츠·쇼츠·드레스 등 의류는 물론 볼캡, 캔버스백, 양말 등 액
세서리까지 확장했다. 원은경 빈폴사업부장은 "빈폴이 추구하는 클래식의 세계를 새로운 관점에서 조명하고자 전세계인들이 좋아하는 피너츠와 손잡았다" 며 "기존 고객에게는 추억의 감성을, 젊은 층에게는 새로운 재미와 신선함을 전달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