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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를 하는 GSMA(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는 5G 우수사례를 7개 분야서 선정했는데요. 이 중 2개가 국내업체(지하철, 스마트시티) 사례였습니다. 지하철 5G와이파이 도입이야 과기정통부 주관 하에 통신3사가 잘 호응해 구축한 것이니 말할 필요도 없고요. 중요한 것은 바로 스마트시티였습니다.
스마트시티서 GSMA가 선정한 우수기업은 바로 국내 스타트업인 모토브입니다. 지난해 시리즈B를 통해 110억원을 유치한 모토브는 각종 도시데이터를 모아서 미세먼지 등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데이터를 제공하는 기업인데요. 혹시 혹시 서울시내를 돌아보시면, 택시 상단에 디지털광고판이 놓여져 있는것을 본 적 있으실까요? 그 광고판을 제작하고 택시에 납품하며, 광고판 내에 비치된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통해서 도시 관련 데이터를 모으는 곳이 바로 모토브입니다. 벌써 서울 대전 인천 등 택시 1400대 이상에 디지털광고판을 달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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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모토브] |
미세먼지 농도 측정이 정확한다면, 그를 기반으로 해서 미세먼지 대응책을 만드는데 활용될 수도 있죠. GSMA는 "모토브의 5G 기반 모니터링은 대기 오염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연간 1인당 50달러 절감할 것"이라고 설명했는데요. 그러면서 모토브가 인천서 도입하려고 하는 '도로 안전 관리 시스템'을 소개했습니다.
모토브가 모으는 50여종의 데이터(날씨 온도 조명 보행 도로상태 등)가 활용돼, 교통사고나 위험요소가 확인되면 인근
[나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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