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2018 베트남 하노이 시티포럼 |
젊은 한상들의 모임인 YBLN(영비즈니스리더네트워크) 시티포럼이 5월 12~14일 제주도에서 개최된다. 2019년 도미니카 포럼 이후 3년만의 오프라인 모임으로 현재까지 21개국에서 60여명이 참가신청을 했다.
 |
↑ 최상민 YBLN 회장 |
최상민 YBLN 회장은 "당초 일본 오사카에서 시티포럼을 개최하기로 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제주에서 개최하게 됐다"며 "3년만에 열리는 오프라인 포럼인 만큼 다양한 콘텐츠로 회원들에게 유익한 시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그동안 코로나 상황에서 지쳤던 차세대 글로벌 사업가들에게 힐링하고 에너지 재충전 할 수 있는 기회를 한국의 대표 청정지역 제주에서 제공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YBLN은 2010년부터 매년 5~6월 시티포럼을 개최해오고 있다. 매년 10월 세계한상대회가 열리기 전 네트워킹을 활성화하자는 취지다. 그간 시티포럼이 열린 곳은 LA를 비롯해 상파울루, 도쿄, 자카르타, 베이징, 프랑크푸르트, 시드니, 뉴욕, 하노이, 도미니카 등이다.
YBLN은 2008년 세계한상대회에서 결성된 젊은 한상 네트워크로, 36개국에서 약 240명의 사업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
↑ 2019 도미니카 시티포럼 |
YBLN의 뿌리는 YBLF(Young Business Leaders Forum)다. YBLF는 2002년 세계한상대회부터 시작된 차세대 경제 리더 포럼으로, 한상대회 프로그램 중 하나다. 수년간 포럼이 진행되던 중, 2007년 제6차 부산 세계한상대회 때 YBLF 참가자들은 소중한 만남이 한상대회 일회성으로 그치기엔 아쉽다는데 공감했다. 젊은 한상들은 이 모임을 글로벌 네트워크를 키우기 위해 'YBLF 동창회'를 만들었다. 이듬해 제7차 제주 세계한상대회에서 공식적인 모임이 결성됐다. YBLN은 이때 탄생했다.
 |
↑ 2019 도미니카 시티포럼 |
YBLN 회장은 도미니카 한상인 최상민 ESD 대표다. 부회장단은 이상도(독일), 전소영(남아
프리카공화국), 박민규(몽골), 김기언(일본)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 제20차 세계한상대회는 11월 1일부터 사흘간 울산광역시 울산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대회장은 오만 한상인 김점배 알카오스트레이딩 회장이며, 최상민 YBLN 회장 등이 공동대회장이다.
[정승환 재계·ESG 전문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