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비통이 하우스 앰버서더(글로벌 홍보대사)인 배우 정호연과 함께한 첫 단독 캠페인을 4일 공개했다.
정호연은 루이 비통의 대표 백인 '트위스트' 모델을 착용한 모습으로 매력을 과시했다. 이 캠페인 화보는 유명 포토그래퍼 에단 그린이 촬영하고, 마리 아멜리 소베가 스타일링을 담당했다. 루이 비통 관계자는 "트위스트는 현대적이면서도 과감한 디자인으로 다채로운 스타일링이 가능한 제품"이라면서 "모델 출신 배우 정호연은 캐주얼하고 세련된 의상으로 특별함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 정호연 루이 비통 캠페인 사진. [사진 제공 = 루이 비통]
정호연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통해 국제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최근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 제28회 미국 배우 조합상(SAG)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호평을 받았다.
↑ 정호연 루이 비통 캠페인 사진. [사진 제공 = 루이 비통]
정호연은 2011년 서울패션위크를 시작으로 프리랜서 모델로 활동했다. 201
6년 루이 비통과 글로벌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10월에는 루이 비통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되면서 명품 브랜드의 얼굴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미국 보그지의 2월호 커버를 장식하며 미국 보그 130년 역사상 처음으로 단독 특집 커버를 장식한 최초의 한국인이 됐다.
[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