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릭스미스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후보물질 'HX106'의 국내 특허를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HX106은 ADHD 원인으로 알려진 글루타메이트 수용체의 과활성화를 저해하는 식물성 복합 추출물이다. 작업기억(working memory)을 개선하는 효능이 입증돼 2015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별인정형 원료로 허가받았다.
이번 특허는 기존 ADHD 치료 성분인 메틸페니데이트와 병용해 치료 효과를 유의미하게 개선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헬릭스미스는 자체 시험에서 M
유승신 대표는 "현재 ADHD 치료제로 사용되는 약물은 효과가 제한적이고 부작용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며 "HX106은 한국뿐만이 아니라 미국에서도 안전성이 입증된 식물 소재"라고 말했다.
[김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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