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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 모델이 신제품 'LG 트윈 미니'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 = LG전자] |
테이블 위에서도 손쉽게 반려 식물을 키울 수 있는 식물생활 가전 신제품이 나왔다.
LG전자가 3일 출시한 'LG 트윈 미니'가 주인공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반려식물을 키우며 심리적 안정감을 찾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식물생활에 입문할 수 있도록 크기와 가격을 낮춘 LG트 윈 미니를 개발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사용 방법도 간단하다. 씨앗키트를 장착하고 물과 영양제를 넣어준 뒤 LED 조명을 켜주기만 하면 된다. 크기는 침대 옆 협탁, 사무실 책상, 식탁 등에 배치할 수 있을 정도로 작아졌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별도의 문 없이 개방형 구조로 돼 있어 식물이 자라는 모습을 가까이 보고 감상할 수 있다. 제품 상단의 LED조명은 햇빛이 잘 들지 않는 공간에서도 식물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식물이 어느 정도까지 자랄 경우에는 제품 하단에 수납돼 있는 연장막대를 설치해 LED 조명을 보다 높게 설치할 수 있다.
씨앗, 배지 등이 일체형으로 담겨 있어 씨앗키트를 사용해 식물을 재배할 수 있으며 흙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흙먼지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꽃, 허브, 채소 등 종류도 다양하다.
LG전자는 ▲주황색 메리골드 꽃과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채소인 청경채를 함께 담은 '어여쁘고 소중한 패키지 A(Beloved Beauty A)' ▲루꼴라와 비타민으로 샐러드를 즐길 수 있는 '향긋하고 소중한 패키지 A(Beloved Flavor A)' ▲아삭한 쌈채를 즐길 수 있는 쌈추, 청치마상추로 구성된 '푸르고 소중한 패키지 A(Beloved Verdant A)' 등 3종류의 LG 틔운 미니 전용 씨앗키트를 우선 선보인다. 향후 씨앗키트의 종류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LG 틔운 미니는 이날부터 LG전자 온라인브랜드샵과 네이버쇼핑, 카카오메이커스, 오늘의집, 29cm 등 온라인쇼핑몰에서 1000대 한정판매를 시작했다. 17일부터는 LG 베스트샵 매장에서도 틔운 미니를 만나볼 수 있다. LG 틔운 미니의 가격은 출고가 기준 1
LG전자 스프라우트컴퍼니 신상윤 대표는 "LG 틔운 미니는 집 안의 원하는 공간을 싱그러운 초록 감성으로 채워줘 손쉽게 반려식물과 함께하는 즐거운 경험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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