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방송통신 융합 시대에 걸맞은 규제의 틀을 만들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IT 업계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의사도 표명했습니다.
정규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디지털 컨버전스는 미래 경제의 트렌드다'
KT 주최로 열린 'IT CEO포럼'에 참석한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방송통신 융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규제 개혁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최시중 /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 "기존의 방송 통신 서비스별로 차등화된 규제의 형평을 맞추고 지속적인 규제완화를 통해서 디지털 컨버전스를 가속하겠습니다."
같은 형태의 서비스라도 업종이나 사업자에 따라 달랐던 규제 방식을 개편해 컨버전스 시대에 맞게 규제의 틀을 만들겠다는 겁니다.
특히 2013년까지 방통 융합을 통해 99조 원의 부가가치와 6만여 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비전도 제시했습니다.
방통 융합 관련 장비와 네트워크 수출이 활성화되고, 방송·통신융합에 기반을 둔 휴대전화의 세계 시장 진출 등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IT 업계의 역할론도 강조됐습니다.
최 위원장은 방통 융합과 우리 경제 회복의 핵심은 IT라며, 정부도 IT 업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정규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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