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탈 전문기업 성장세 돋보여…코로나19 집콕 탓?

코웨이, 지난해 4분기 매출만 1조 육박
SK매직, 2년 연속 매출 1조 돌파
코웨이·SK매직, 사상 최대 실적 기록

↑ 코웨이 제공

↑ SK매직 제공

코로나19 장기화에도 렌탈 가전 기업들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SK매직은 2021년 연결기준 매출 1조 788억 원, 영업이익 712억 원, 렌탈 누적계정 222만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SK매직은 2016년 11월 말, SK네트웍스로 편입한 뒤 5년 동안 매출은 2.3배, 렌탈 누적계정도 2.3배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SK매직 제공

코웨이는 지난해 4분기 매출 9,459억 원을 기록해 1조에 육박했고, 지난해 누적 매출 3조 6,643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2021년 영업이익은 6,402억 원이었습니다.

2020년보다 매출은 13.2%, 영업이익은 5.6% 성장했습니다.

렌탈 업계에서는 코로나19 감염 우려와 영업제한 등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새 가전제품을 구매하거나 렌탈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결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