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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예약구매를 통해 농가는 기존 계통 구매가격 대비 7% 인하된 가격에 하우스필름을 구매할 수 있다. 대상품목은 하우스농가가 선호하는 11개 업체가 생산한 136개 제품으로, 기존 농협경제지주 공급상품(193개)의 70% 수준이다. 기존과 동일한 품질의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해 농가의 영농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매를 희망하는 농가는 예약구매 신청서에 하우스필름의 규격(두께, 폭, 길이), 수량 및 배송주소 등을 기재해 관내 지역농협 필름 담당자에게 제출하면 된다. 물품은 농가가 신청한 납품기일에 따라 3~7월 순차적으로 농가로 직접 배송되며, 대금정산은 물품 공급이 완료된 후 진행된다.
단, 예약구매 상품은 필름생산업체의 비수기(3월~7월)에 한시적으로 조기 공급된 것이므로 장기간 실외 보관을 피하는 등 보관에 주의가 필요하다.
장철훈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지난해 예약구매를 통해 참여농가당 평균 30만원의 영농비를 절감하는 성과가 있었다"며 "국제 원자재 가격의 급격한 인상으로 영농비 부담이 늘고 있는 상황인 만큼 농가 경
한편 하우스필름 가격은 태양광 모듈용 에틸렌초산비닐(EVA)의 중국수요 증가와 국제 유가 및 국제 에틸렌 가격 폭등 등의 여파로 EVA·LDPE 가격이 42~52% 급등해 지난달부터 전년대비 12% 가량 인상됐다.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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