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데이터, 다채널 고객 여정 통합관리 기능 발표

고객데이터플랫폼(CDP) 기업 트레저데이터가 '고객 여정 오케스트레이션' 기능을 2일 발표했다.
고객 여정 오케스트레이션은 기업의 디지털 마케터와 고객경험(CX) 관리자를 위한 기능이다. 모든 채널, 캠페인, 사업부서를 아우르는 의미있고 전환율이 높은 고객 경험을 만들고 관리할 수 있다. 또한 구매 주기에 따라 고객을 식별하고 고객의 행동 패턴에 맞는 최적의 캠페인과 상호작용 채널로 연동시킬 수 있도록 한다.
트레저데이터의 고객 여정 오케스트레이션은 기업 내 다양한 사업 부서와 브랜드 간에 유기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방법을 인공지능(AI) 기반의 고객 프로필 데이터와 인사이트와 함께 제공한다.
드래그앤드롭 방식의 시각화 도구를 통해 마케터는 개별 고객 여정이 브랜드 인지부터 구매, 브랜드 충성도 등으로 발전하는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그에 따른 초개인화된 여정을 계획·실행·최적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하나로 CDP에서 하나로 통합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모든 관련 조직과 시스템이 CDP를 통해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며 향상된 고객 경험을 고객 여정 내내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카즈키 오타 트레저데이터 공동창업자 겸 CEO는 "오늘날 디지털 고객은 자신이 속한 개별 채널이나 캠페인보다 하나의 큰 틀에서 기업이 자신을 이해하고 대우하기를 기대한다"며 "고객 여정 오케스트레이션은 개별 채널, 캠페인 또는 사업 부서를 넘어, 모든 접점에서 똑똑하고 부드럽게 전개되는 여정으로 고객 경험을 재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우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