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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뱅킹 이용실적 및 업무처리비중 [자료 출처 = 한국은행] |
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은행의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포함)을 통해 자금이체와 대출신청서비스를 이용한 건수는 일평균 1732만건으로 나타났다. 이용 금액도 70조6000억으로 2020년 대비 19.6% 증가했다.
국내 19개 은행과 우체국예금 기준(중복포함)으로 지난해 인터넷뱅킹 등록 고객 수는 1억9086만명으로 직전 해 대비 1647만명(9.4%) 늘어났고, 모바일뱅킹 이용자 수도 1억5337만명으로 13.5%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모바일뱅킹 이용 건수는 하루 평균 1436만건으로 2020년 1168만건이었던 것에 비해 22.9%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용 금액도 2020년에는 9조4000억원이었지만 지난해에는 12조9000억에 달하면서 처음으로 10조원을 넘겼다.
지난해 전체 인터넷뱅킹 이용실적 중 모바일뱅킹이 차지하는 비중도 금액 기준으로는 18.2%로, 직전 해에 비해 2.2%포인트 증가했다. 이용 건수를 기준으로는 82.9%에 달해 최초로 80%를 넘어섰다. 이용 금액과 건수 모두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인터넷뱅킹(모바일포함)을 통한 대출신청서비스 이용 건수와 금액 증가율도 각각 47.6%, 56.9%에 달하는 등 큰 폭으로 확대됐다.
입출금·자금이체서비스도 인터넷뱅킹 이용비중이 74.7%를 기록했는데, 창구(5.8
[박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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