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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 캐주얼 의상. [사진 제공 = 삼성물산 패션부문] |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2일 올 봄 남성복에서 유행하는 키워드를 정리했다. 임지연 삼성패션연구소장은 "올 봄여름 시즌 남성 컬렉션에서는 '편안함'이 주요 키워드"라면서 "전통적인 재킷 대신 느긋하고 느슨한 실루엣, 새롭고 더 가벼운 형식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제품들이 돋보인다" 고 말했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이 지속되면서 편안함과 실용성을 겸비한 패션 아이템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브랜드 갤럭시라이프스타일은 캐주얼을 선호하는 남성들을 겨냥해 젊은 감도와 실용성을 겸비한 '어반 워크웨어(Urban Workwear)' 컨셉의 신규 라인을 선보였다.
코로나19가 야기한 새로운 생활양식으로 전통 스타일의 착용이 줄고,절충적 포멀(격식있는) 스타일이 등장한다고 삼성물산은 분석했다. 느슨한 옷맵시, 편안한 소재, 단일색상의 슈트를 제안했다. 갤럭시는 편안한 일상복으로 출근복까지 커버할 수 있는 제품들을 내놨다.
편안한 느낌의 컬러 활용이 중요해지면서 하얀색·베이지색 등 중성적 색상도 주요하게 나타난다고 한다. 부드럽고 깨끗한 느낌의 클레이 베이지가 직장과 여가생활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컬러로 활용된다.
친환경은 여전히 멋쟁이들의 필수요소가 될 전망이다. 지난해 말 비영리조직인 '패어 웨어 파운데이션'은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네덜란드 남성복 수트서플라이(Suit
[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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