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의도에 위치한 서울핀테크랩 외관 [사진제공 = 서울시] |
서울시는 2일부터 31일까지 서울핀테크랩 입주기업 신청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핀테크랩은 2017년 10월 서울 여의도에 설립된 핀테크 스타트업 전문 육성 공간으로, 위워크 여의도점역 6개층 연면적 1만1673㎡ 규모로 운영중이다.
이 공간에 입주한 기업들이 지난 4년간 만든 실적도 누적 투자유치액 2019억원, 매출액 2208억원, 신규고용 1754명 등 작지 않은 편이다. 국내 최대 규모 암호화폐 거래 사이트인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람다 256'도 2020년 11월 입주해 1000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신규 입주사로 선정되면 최대 3년간 사무실 공간을 이용할 수 있고, 기업 성장 단계에 따른 사업화, 투자, 마케팅 등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지원 프로그램을 서울시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또 입주기업들이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 핀테크 위드 런던 등 해외 진출 프로그램 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금융사와 연계해 해외진출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신청은 ▲창업 7년 이내 ▲1억원 이상 투자유치 실적 ▲연배출 1억원 이상 ▲직원5인 이상의 요건을 갖추면 가능하다. 서울시는 2020년부터는 초기 단계의 핀테크 창업을 돕
[박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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