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내년에는 채권이 비교적 좋은 투자 종목이 될 거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주가는 조정국면이 계속되지만, 시중 금리 인상이 늦어지면서 채권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조언입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한 금융투자회사가 개최한 리서치 포럼.
내년 채권시장에 대한 낙관적인 분석이 중요한 주제로 다뤄졌습니다.
상당기간 시중 금리가 오르지 않고 유지될 예정이기 때문에 채권이나 채권형 펀드가 좋은 투자 상품이 될 거라는 전망입니다.
▶ 인터뷰 : 조중재 / 신한금융투자 기업분석부
- "시장금리는 향후에 빠른 성장과 높은 수준의 정책금리 인하를 반영하고 있는 레벨이기 때문에 내년도 채권투자 환경을 매우 밝다고…."
이를 반영하듯 국내 채권 시장에서 외국인이 사들인 채권 보유액은 지난 10월 말 55조 원을 넘어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채권 상품으로는 신용등급은 낮지만, 현재 수익률이 11%가 넘는 B등급 회사채에 투자해볼 만하다는 전망입니다.
▶ 인터뷰 : 오상훈 / SK증권 리서치센터장
- "우량채 수익률하고 비우량채 간
하지만 신용등급이 낮은 회사채에 투자할 땐 부도에 대비해 회사 재무제표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합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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