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의 수소전기버스가 오스트리아 수도 빈의 시내 버스 정규 노선에 투입됩니다.
현대차는 "친환경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를 오스트리아 대중교통 업체 '비너 리니엔'에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비너 리니엔은 현대차의 수소전기버스를 빈 시내에서 가장 탑승객이 많은 하일리겐슈타트 역에서 주거단지인 되블링을 연결하는 구간에 투입할 예정입니다.
현대차는 일렉시티 FCEV를 빈을 시작으로 그라츠, 잘츠부르크 등 오스트리아 주요 도시에 차례로 투입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일렉시티 FCEV는 우수한 성능과 내구성을 갖춘 연료전지 시스템과 동급 최대 용량의 수소 탱크를 적용해 1회 충전으
현대차는 "일렉시티 FCEV가 차량 밀도가 높고 신호등 간 거리가 짧은 빈의 도로 요건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아 하이버스 프로젝트의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언급했습니다.
현대차가 수소전기버스를 시내버스용으로 해외에 수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민경영 business@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