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는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을 제20대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1976년 설립된 전자·IT 업계 유력 단체인 KEA는 최근까지 김기남 삼성전자 회장이 이끌어 오다 이번에 총회 등을 거쳐 신임 회장을 뽑았다.
한 신임 회장은 삼성전자 CE(소비자가전) 부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에서 개발실장을 거쳐 사업부장을 맡으면서 삼성전자 TV 사업
이 세계 TV 시장 1위를 유지하도록 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현재 DX(Device Experience) 부문장에 선임돼 세트 사업 혁신을 이끌고 있다.
한 신임 회장과 함께 정철동 LG이노텍 대표는 부회장으로, 최시돈 심텍 대표는 이사로 각각 선출됐다.
[이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