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기금 금리 7월 1일 까지 올려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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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 / 사진 = 연합뉴스 |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미국 경제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를 비롯한 외신은 불러드 총재가 이날 한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사태와 미국 경제 간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적기 때문에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거의 없을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는 "물론 매우 주의 깊게 관찰하고 있으며,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불러드 총재는 미국의 경제 전망을 "올해 말까지 근원 PCE가격 지수는 전년대비 3.5%로 하락할 것"이고 예상하며 2022년 미국의 GDP 성장률은 3.5~4% 범위가 될 것이라고 추측했습니다.
또한 연방기금 금리를 100bp 인상해야 하며 대차 대조표 축소 보기를 원한다는 입장도 강조했습니다.
불러드 총재는 "인플레이션 상승을 고려할 때 연준은 충분히 빠르게 움직이지 않았다"며 "7월 1일까지 100bp 금리를 올린 후 연준이 현재 어느 포인트에 있는지, 다음 단계는 무엇을 할지 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
불러드 총재의 예상이 현실이 된다면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적어짐에 따라 국내 증시 등 경제 상황에도 타격이 적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러시아에 대한 국제적인 경제 제재가 이뤄진다면 러시아 시장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현대자동차와 같은 국내 대기업이 흔들린다면 상황은 어떻게 될 지 현재로서는 미지수입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