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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시멘트는 지역사회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14일 KF94 마스크 8000장을 삼척시에 기부했다. 세계 스포츠 무대에서 활약할 지역 인재 발굴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삼척시체육회와 '체육발전기금 후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국·도 단위 대회 유치, 스포츠 유망주 발굴 및 육성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쌍용C&E는 지난 16일 사회복지법인 세이브더칠드런과 강원지역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 교육사업을 지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쌍용C&E가 그동안 생산공장이 위치한 동해시와 영월군 지역을 중심으로 운영해 오던 인재육성사업을 경제적·환경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지역 저소득 가정 학생들로 확대하는 차원이다. 쌍용C&E는 신학기에 필요한 교복과 가방, 학용품 등을 지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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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아시멘트는 지난해 12월 소외계층에 임직원들이 모은 성금 400여만원으로 선물꾸러미를 구입해 형편이 어려운 지역주민에게 전달했다. 또 가정형편이 넉넉지 않은 가정의 자녀 5명에게 각각 50만원씩 장학금을 지원했다.
한라시멘트도 지난해 11월 임직원들과 회사가 2021년 한 해 동안 조성한 500여만원의 급여 우수리 기금을 옥계면사무소에 전달했다. 12월에는 불우이웃돕기 성금 3088만원을 강릉, 포항, 삼척 지역사회에 기탁한 바 있다. 모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금액에 회사도 동일한 금액을 모아 더하는 방식의 자연스러운 기부 문화로 정착했다. 이외에도 지난 20여년간 한국해비타트 '희망의 집짓기' 사업에 시멘트 전량 후원 및 임직원 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2018년부터는 모회사인 아세아시멘트와 공동 후원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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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멘트협회 관계자는 "오랜 시간 시멘트산업 발전을 변함없이 성원해 주신 지역주민과 지역사회 구성원들께 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사회공헌활동 관련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 그동안의 배려와 희생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양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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