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셀바이오, 홍콩 헬스케어기업에 기술이전 156억원 사업의향서 받아

휴먼셀바이오는 홍콩 헬스케어 기업인 Bio Innovation Holdings Limited로부터 면역세포 배양기술 및 미토콘드리아 시술과 관련한 기술이전 요청 사업의향서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논의중인 기술이전과 관련한 금액은 1300만 달러(약 156억3120만원)에 달한다.
이번 사업의향서 수신은 휴먼셀바이오와 면역세포 배양기술 및 미토콘드리아 시술에 대한 해외 기술이전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티오를 통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제티오에 따르면 Bio Innovation Holdings Limited는 홍콩, 상해,싱가포르를 중심으로 메디컬사업을 진행하는 헬스케어 기업이다. Dream Tec와 함께 최첨단 생명공학, 세포기술 및 재생의학 연구를 진행하는 회사며 홍콩에서 유일하게 WHO가 승인한 GMP시설 및 연구개발센터를 운영 중이다.
휴먼셀바이오는 계약체결을 위해 진행한 Bio Innovation Holdings Limited와의 화상미팅에서 홍콩 관계자들은 휴먼셀바이오가 개발한 PM CURE시술에 대해 많은 관심을 표명, 다방면에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를 희망했다고 전했다.
PM CURE는 첨단재생의료시술에 해당하는 것으로 간단한 채혈과정을 통해 배양, 증식과정 없이 3시간이내 시술이 가능한 획기적인 면역증강 시술이며 휴먼셀바이오가 유일하게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고창호 휴먼셀바이오 사장은 "이번 사업의향서 수신을 통해 제티오와 공동으로 진행중인 해외 기술이전 프로젝트가 더욱 활성화될 것 같다"면서 "이와 더불어 최근 SK증권사를 대표 주관사로 선정, 오는 2023년 말 IPO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