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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이노텍이 24일 '2022 동반성장 상생데이'를 개최했다. 사진은 정철동 LG이노텍 사장(왼쪽)과 박용순 ㈜티케이씨 대표(오른쪽). [사진 출처 = LG이노텍] |
먼저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확대한다. 이 프로그램은 LG이노텍과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으로 공장 자동화를 추진하는 기업에 구축비의 60%를 지원하는 제도로, 비용 문제로 공장을 자동화하지 못했던 중소업체의 부담을 덜어주고 생산역량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펀드를 통한 경영 자금도 지원한다. LG이노텍은 1030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협력업체가 은행보다 낮은 금리로 경영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LG이노텍은 금융지원 외에도 기술, 경영, 교육 등 다각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예산·인력 부족으로 ESG 관리체계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올해부터 전문가를 통한 ESG 역량진단 및 개선방안, 전문 교육 등을 제공한다.
또 생산기술 전문 엔지니어를 협력업체에 파견해 제조 설비와 프로세스 개선을 공동 추진하는 등 생산성 제고 활동도 지속한다. LG이노텍은 2014년부터 40여개 회사를 대상으로 이 활동을 진행했다.
이 밖에도 400여개에 이르는 온라인 교육 과정을 무상으로 제공해 협력사 임직원들의 역량개발을 꾸준히 지원해오고 있다. 매년 1000여명의 협력업체 임직원들이 직무역량, 어학 등 다양한 교육을 수강하고 있다.
정철동 LG이노텍 사장은 이날 "100년 영속 기업을 위해 협력사와 함께 힘을 모아 고객 경험
한편 LG이노텍은 활발한 상생협력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9월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5년 연속 동반성장 최우수 기업에 올랐다.
[김우현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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