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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화페인트가 이번에 개발한 PCM용 바이오매스 도료를 활용한 강판 이미지. [사진 제공 = 삼화페인트] |
PCM용 바이오매스 도료는 개발이 까다롭다. PCM 강판은 생산 공정에서 선행 도장해 성형 후 바로 제품으로 출고된다. 여기에 쓰이는 도료는 제조과정에서의 고속 롤코팅, 고온 가열, 후가공 등의 환경을 견딜 수 있어야 한다.
이에 따라 기존의 뛰어난 성질을 그대로 보존하면서도 친환경 성분을 보유하는 게 관건이다. 삼화페인트는 1년 동안 30여종의 식물성 기반 원료를 시험해 PCM 강판용 도료에 가장 적합한 바이오매스 원료를 찾아냈다.
삼화페인트가 개발한 바이오매스 도료는 한 철강사의 시생산을 마쳤다. 최근 환경·책임·투명경영(ESG) 트렌드가 확산되며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신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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