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동부제철은 이사회를 개최해 사명을 'KG스틸'로 변경하는 정관변경 안건을 가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명 변경은 내달 24일 예정된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승인을 받고 등기를 거치는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KG스틸은 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올해를 재도약 원년으로 삼아 새출발하겠다는 복안이다.
KG스틸은 냉연판재 수출, 컬러강판 강화 등을 통해 실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KG스틸
관계자는 "냉연판재류 전품목 생산 가능한 포트폴리오 다양성을 바탕으로 지난달 매출액 기준 수출비중이 전년 동기 대비 17%포인트 늘어난 63%를 기록했다"며 "브랜드 엑스톤을 주축으로 한 컬러강판 매출 역시 지난달 전체 매출의 30%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우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