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아이앤씨, 부산시와 소프트웨어 인재 키운다

↑ 23일 부산시청에서 신세계아이앤씨와 부산시가 '청년교육기관 설립과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른쪽부터 손정현 신세계아이앤씨 대표, 박형준 부산시장. [사진 제공 = 부산광역시]

신세계아이앤씨가 부산시와 부산지역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신세계아이앤씨는 부산시청에서 '청년교육기관 설립과 운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손정현 신세계아이앤씨 대표와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지역 청년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운영하고, 부산시는 이를 위한 제반사항과 취·창업 연계를 지원한다. 청년교육기관은 연내 부산 도심에서 접근이 용이한 지역을 선정해 설립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SSG 에듀'를 바탕으로 10만여명이 넘는 학습자 교육 경험을 가진 신세계아이앤씨의 교육서비스 전문가들이 직접 설계하고 운영한다. 부산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정보기술(IT) 인재 채용 수요 조사를 진행한 다음 실무맞춤형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 교육, 청년 취·창업 대비 역량 교육, 청년 자기계발 교육 등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SSG 에듀는 진단, 컨설팅부터 이러닝 콘텐츠와 오프라인 집합 교육 과정까지 다양한 학습 방법을 결합해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신세계아이앤씨의 교육 서비스 플랫폼이다.
손정현 신세계아이앤씨 대표는 "신세계아이앤씨의 교육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청년과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성공적인 민관 협력 사례로 남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