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곧 무선시대가 열릴 것이며 전파방송 이용 기술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동수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전파방송진흥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전파방송콘퍼런스 2009'.
최시중 방통위 위원장은 축사에서 "3차원 입체방송과 초고화질 방송 등이 도입되면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전송하는 전파방송 기술이 더욱 중요해진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전파방송 이용기술을 신성장동력으로 삼으려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설명했습니다.
▶ 인터뷰 : 최시중 / 방통위 위원장
- "2013년까지 이동통신 속도를 지금보다 15배 빠른 600메가비피에스까지 끌어올리고, 현재의 고화질 TV보다 최대 16배 화질이 좋은 초고화질 TV 기술을 개발해서 시험서비스를 2014년 시작할 것입니다."
이어 정병국 한나라당 의원은 정부의 역할을 다시 강조하면서 정보통신 정책을 뒷받침하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정병국 / 한나라당 의원
- "오히려 (정보통신을) 뒷받침해야 할 정치권이나 정부가 어떤 측면에서 발목을 잡는 측면들이 있다, 하는 부분에 대해 죄책감을 느낍니다."
아울러 방통위는 계측장비 업체 등 신기술을 개발한 업체를 포상하고 격려했습니다.
▶ 인터뷰 : 엄희상 / 디티브이인터랙티브 차장
- "저희 계측장비를 활용해 현지 환경을 시뮬레이션해서 테스트할 수 있고 완벽한 제품을 만들어서 수출했을 때 많은 이익을 남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MBN뉴스 임동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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