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업계 1위 하이트진로가 공장 출고가 인상에 나서자 무학과 보해양조도 소줏값 인상 행렬에 동참했다.
22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무학은 다음달 1일 소주 '좋은데이'와 '화이트'의 출고가를 1163.4원으로 평균 8.84% 올린다. 무학의 소주 출고가 인상은 2020년 1월 이후 2년 2개월 만이다. 보해양조는 다음달 2일 '잎새주' '여수밤바다' '복받은부라더' 등의 출고가를 평균 14.6% 인상한다. 보해소주는 오는 16일부터 출고가를 4.7% 올린다. '처음처럼' 판매사인 소주업계 2위 롯데칠성음료의 소주 가격 인상도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온다.
소주 가격 줄인상은 예고된 일이
[진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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