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39억 8000만 원 거래로 하락론 고개…이번 거래로 '일축'
↑ 반포 '아크로리버파크'. / 사진 = 연합뉴스 |
반포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84㎡가 46억 6000만 원에 거래되며 '국민평형' 실거래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22일 국토교통부 아파트실거래가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84㎡는 지난달 21일 46억 6000만 원에 실거래됐습니다. 이는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 84㎡ 실거래 가격 중 최고가입니다.
거래된 매물은 106동 8층 가구입니다. 106동은 단지 내에서도 한강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한강뷰'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단지는 한강 조망이 가능한 동과 그렇지 않은 동의 가격차가 큰 편입니다.
↑ 반포 '아크로리버파크' 전경. / 사진 = 연합뉴스 |
아크로리버파크는 작년 11월 45억 원에 거래되면서 동일 면적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12월에는 이보다 5억 2000만 원 떨어진 39억 8000만 원에 거래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하락세를 탔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거래로 다시 한번 신고가를 경신하면서 여전히 높은 강남 수요를 증명했습니다.
'아크로리버파크'가 위치한 반포동의 경우, 대치동·삼성동·청담동·잠실동 등 강남 주요 지역과는 달리 토지허가구역이 아니기 때문에 전세를 끼고 매
실제로 45억 실거래 건의 경우, 매수자가 21억 원의 전세를 낀 88년생 갭투자자로 밝혀져 주목을 받았습니다.
한편 '아크로리버파크'는 신반포 1차를 재건축해 2016년 입주한 단지입니다.
2019년 9월 소형 평형이 3.3㎡당 1억 원을 넘겨 거래되면서 '평당 1억 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