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어답션, 한국명품감정원과 NFT 디지털 보증서 협력

매스어답션이 국내 명품 감정기관인 한국명품감정원과 함께 대체불가능토큰(NFT) 디지털 보증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매스어답션은 블록체인 NFT 기반 디지털 보증 서비스를 운영하며 브랜드, 유통사, 판매사, 중고 플랫폼 등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상품의 유통이력과 소유권을 위변조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구독형으로 제공하는 형태다.
매스어답션은 블록체인 기반 실물자산의 디지털 자산화 방법·시스템과 관련한 특허도 2개 보유하고 있다. 매스어답션은 자체 개발한 디지털 지갑 '버클' 서비스에 탑재된 스캐너를 통해 실물자산과 디지털 보증서의 안정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매스어답션은 감정사가 감정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해 감정기관 전용 관리 시스템을 자체 개발하기도 했다.
매스어답션에 따르면 한국명품감정원은 각종 국가기관 및 기업, 법원, 검찰, 검창청 등의 압류품 감정 등의 감정 업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기업들과 소비자들에게 감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명품감정 교육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매스어답션은 감정을 마친 상품에 대해 근거리무선통신(NFC·RFID) 기술과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일반 소비자는 '버클' 앱 서비스를 내려받아 원스톱 감정·자산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브랜드와 유통 업체들은 '버클 파트너스'를 통해 기업감정·디지털 보증 솔루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박찬우 매스어답션 대표는 "유명 연예인과 플랫폼 사업자들의 위조품·가품 사용 논란이 연일 도마위에 오르는 가운데, 국내 최고 감정기관과의 협약으로 건강한 럭셔리 밸류체인 구축의 첫걸음을 이뤄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우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