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SK매직의 소파형 고급 안마의자 MMC-145. [사진 제공 = SK매직] |
구매비용에 대한 부담이 적은 장기 렌탈 서비스 도입이 판매 증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SK매직이 지난해 안마의자 판매동향을 분석한 결과, 전체 판매량 중 렌탈 판매 비중이 전년 보다 10% 이상 상승한 88%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업계 최초로 69개월 장기 렌탈 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렌탈 판매량이 전월보다 200% 이상 증가했다.
렌탈로 구매비용에 대한 부담이 낮아지며 젊은 층 수요도 대폭 증가했다. 지난해 안마의자의 주요 구매층은 30대(38.2%)로 지금까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던 40대(35.8%)를 처음으로 넘어섰다. 20대(7.5%) 구매도 전년 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인테리어 요소를 강화한 소파형 제품을 선보인 점도 판매량 증가에 한 몫 했다. 고급스러운 감성을 연출하기 위한 패브릭 소재의 '소파형 고급
SK매직 관계자는 "동급 기준 최고 사양의 제품을 장기 렌탈 서비스로 선보임으로써 판매량과 고객 만족도 모두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안마의자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지성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