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택배노조 파업 전 조합원 연대 지지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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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4일(월)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전국택배노조 향후 계획 기자회견 현장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전국택배노조는 총파업 54일차에 접어든 오늘(19일) 오후 2시쯤 서울 여의도동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국민의힘과 윤석열 후보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노조는 "국민의힘은 택배노조의 투쟁을 '떼법과 몽니'로 격하시키고 있다"며 "국민의힘과 윤석열 후보의 반노조 행태를 규탄한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 "지난해 CJ대한통운의 사회적 합의 위반 행위에 대해 각 정당 대선후보들에게 질의서를 보냈으나, 윤석열 후보만 질의서에 답변하지 않았다"며 "오늘까지 그 답변을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앞서 전국택배노조는 모레(21일) 우정사업본부·롯데택배·한진택배·로젠택배 소속 조합원들이 경고 파업을 진행하고, CJ대한통운 측이 대화에 나서지 않을 경우 진 위원장이 '아사 단식 투쟁'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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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7일(목)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명의로 전 조합원에게 택배노조 파업 투쟁 지지 연대 지침이 배포됐다. (시청자 제공) |
민주노총은 지난 17일 '전체 조합원의 택
해당 지침에 따르면, ▲전국택배노조 투쟁채권(1구좌 50만원, 투쟁 종류 후 3개월내 상환) 구입 ▲투쟁지지 1인시위 또는 인증샷 ▲관련 기사 '공감' 및 댓글 달기 ▲투쟁 관련 모금 및 물품 지원 ▲행사 참여 독려 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유승오 기자 victory5@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