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금리와 저축성예금 금리 차이가 8년만에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들어 9월까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가중평균금리는 연 5.65%로 예금 금리보다 2.52%포인트 높았습니다.
이같은 예대금리 차이는 8년 만에 최대치로, 1년 사이 1%포인
가계 대출금리의 가산금리도 평균 3.07%로 외환 위기 이후 10년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심지어 가계대출금리는 6년 만에 중소기업 대출금리를 웃돌 정도로 뛴 것으로 나타나, 은행들이 정부 눈치에 기업 대신 가계를 희생시켰다는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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