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차 팔기 편의성 제고...차주에 '높은 가격 판매' 모델 제공
코로나 팬데믹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중고차 거래 시장 확대되고 있습니다. 신차 구입이 상대적으로 어려워지면서, 중고차로 눈길을 돌리는 소비자들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중고차 시장에 매물 차량을 등록하는 '내 차 팔기' 시장은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경쟁적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내놓으면서 중고차 거래 춘추전국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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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몬은 최근 중고차를 처분하려는 차주들에게 딜러나 평가사와 직접 대면 없이 ‘100% 비대면 방식’으로 12시간 이내에 높은 가격으로 차량을 판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
최근 새로운 개념을 장착해 중고차 시장에 뛰어든 카몬은, 중고차를 처분하려는 차주들에게 딜러나 평가사와 직접 대면 없이 ‘100% 비대면 방식’으로 12시간 이내에 높은 가격으로 차량을 판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차량 판매자가 자신에게 가장 가까운 정비소를 1분 만에 예약한 후, 직접 방문해 차량 진단을 받기만 하면 내 차 팔기의 모든 준비가 끝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카몬 측은 경쟁사의 내 차 팔기 서비스들은 차량에 대한 복잡한 정보를 일일이 판매자가 직접 작성하거나 일면식도 없는 평가사를 통해야만 거래가 가능하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이런 번거로움을 줄여주면 고객의 편의가 훨씬 커질 수 있는 만큼, 불편을 줄여줘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입니다. 실제, 그 동안 중고차 거래에서 딜러 또는 평가사와의 만남은 차량 가격에 대한 부당 감가나 사기에 대한 불안, 부정확한 차량 진단에 따른 가격 인하 압력으로 작용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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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몬 측은 오프라인 정비소의 정확한 차량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 정비사가 리포트를 작성해 딜러를 상대로 경매에 붙이는 방식으로 판매자에게 이익이 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습니다. |
반면, 카몬은 원하는 시간에 가까운 정비소에 방문해 차량 진단을 받으면, 그 이후 딜러를 상대로 한 차량 경매 세부 절차를 정비소의 전문 정비사가 대신해 줍니다. 오프라인 정비소의 정확한 차량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 정비사가 꼼꼼하게 리포트를 작성해 딜러를 상대로 경매에 붙여, 높은 가격을 써내는 딜러에게 판매를 주선하는 시스템입니다.
차를 매입하는 딜러 입장에서도 자동차에 대한 '법적 성능 서식인 82호 서식'에 기반한 객관적 차량 진단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판매자 대면을 위한 시간과 교통비 부담 없이 경매에 입찰을 하는 만큼, 다른 내 차 팔기 서비스보다 더 높은 가격에 입찰이 가능한 구조인 셈입니다.
카몬 측은 현재 차량 판매자들이 차량 진단을 받을 수 있는 제휴 오프라인 정비소가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