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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이마트] |
이마트는 주말 특가 행사인 'e날 특가'와 2월 22일 'e머니데이' 등 대형 할인 이벤트를 통해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연초부터 식품과 생필품 등 가격이 치솟고 있는 가운데, 특별 행사로 소비자 부담을 줄인다는 취지다.
먼저 이마트는 이번 주말인 19~20일 신선, 가공, 생활용품 등을 할인가에 판매하는 e날 특가 행사를 연다.
대표 상품으로 원물 500g 이상의 자포니카 어종 장어를 먹기 좋게 손질한 '대물 손질 민물장어(100g, 국산)'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 할인된 3990원에 선보인다.
장어의 경우 최근 내식 수요 증가, 치어 어획량 및 양식어가 출하량 감소 등으로 시세가 높다.
한국해양수산원 수산업관측센터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월 뱀장어 도매 가격(kg, 3미 기준)은 2만3900원이었으나 지난해 12월 3만2300원까지 치솟았다.
올해 역시 고시세가 이어져 현재 3만원 중후반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이마트는 장어 가격을 낮추기 위해 해양수산부와 손잡는 한편 자체 마진을 줄였다. 이를 통해 50% 할인된 가격에 장어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
물량도 넉넉하다. 이마트는 최대한 많은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평소 3주 판매 물량인 15t 물량을 준비했다.
또한 이마트는 가격이 급등해 '금딸기' 별칭을 얻은 딸기(1kg/박스)를 전점 일 2만 박스 한정으로 9900원에 선보인다.
가공, 생활용품도 인기 상품 위주로 1+1 행사와 50% 할인 행사도 기획했다.
크림치즈 전품목, 오뚜기/풀무원 냉장 스파게티 전품목, 상온 반찬 통조림 전품목, 풀무원 총각김치 전품목, 진주햄 전품목, 과자 인기스낵 12종, 더블 슬라이스 냉장 훈제연어, 폰타나 샐러드드레싱, 샘표 연두 2종 등을 1+1에 준비했다.
헤어트리트먼트 전품목, 퍼실/다우니/리큐/피지 액체세제 전품목, 키친타올 전품목, 가그린 전품목, 자연퐁/트리오/순샘/퐁퐁/프릴 주방세제 전품목, 핸드로션/워시/립케어 전품목 등의 생활용품은 2개 이상 구매 시 반값에 판매한다.
오는 22일부터는 'e머니데이'를 진행한다. e머니 증정 이벤트, 2200원 균일가 할인 등 푸짐한 혜택이 준비돼 있다.
오는 22~26일 이마트앱을 통한 '100% 당첨 룰렛 e머니 증정' 이벤트에서 1등 당첨 고객 100명에게는 e머니 2만2000점, 2등
또한 2월 22일 단 하루 동안 계란, 양파, 테팔 데이바이데이 프라이팬/볶음팬 등 총 17가지 상품을 2200원 균일가에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하린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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