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백신연구소(IVI)가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2022년도 '글로벌 바이오인력 단기집중 교육' 사업자로 선정돼 중·저소득 국가와 한국의 백신·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과 생산 관련 인력을 대상으로 연수를 시행한다고 IVI가 17일 밝혔다.
이 과정은 정부가 바이오생산분야에서 지원하는 첫번째 글로벌 연수사업으로 연수생을 대상으로 단기 집중교육을 재공해 기초 실무 역량을 키우기 위해 시행된다. 연수는 바이오의약품 개발·생산에 대한 기초과정과 현장실무 연수, 자문 등으로 구성된다.
제롬 김 IVI 사무총장은 "국내에 본부를 두고 있는 IVI는 백신 및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생산 분야에서 전세계 국가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한국의 선도적인 바이오생산 업계와 시너지를 창출함으로써 연수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는 이 교육연수 사업을 위해 43억원의 사업비를 IVI에 지원한다. 연수에는 2개의 오프라인 과정에 총 450명(국내 150명 포함)의 연수자가 참가하고, 추가
[최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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